좌골신경통은 허리디스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통증으로 시작해서, 좌골신경통으로 고생한 1년간 느꼈던 수 많은 경험 중에서 음주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결론이요 ? 네, 절대 안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뻔한 얘기인가요. 좌골신경통 증상있을 때, 음주가 미치는 영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처음에는 허리중앙 부위가 묵직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 점차 우측, 좌측 허리쪽으로 옮겨졌고, 어느날부터 혁대 하는 허리선을 따라서 쿡쿡 쑤시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개인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MRI 촬영 후,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까지 맞았습니다. 조금 차도가 생기니까 꽤가 생기더군요.
네, 맞습니다. 술이 조금씩 땡기더군요. 어느날 회식 자리가 있어서, 그동안 겪었던 스트레스를 푼다는 생각에 폭음을 했습니다.
- 음주량 : 막걸리 한병 + 맥주 2병
- 음주전 상태 : 좌골신경통 증상, 다리가 쿡쿡 쑤시는 정도
- 평소 : 술 마시지 않았음
- 약 : 술 마실 생각에 약은 먹지 않았음
좌골신경통 음주 결과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참담합니다. 평소 느끼는 통증보다 훨씬 강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온몸이 두둘겨 맞은 것 같고. 너무 괴롭더군요. 시간별로,일자별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
1) 음주 후, 1시간 후
- 술마실 때는 술기운에 괜찮았지만
- 의자에서 일어나는데, 엉덩이 안쪽이 쿡쿡 쑤시는 통증
- 다시 의자에 앉아도 여전히 쿡쿡 쑤시는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
2) 음주 다음날, 통증 폭발
- 최악의 상황 발생
- 아침에 일어났더니 쿡쿡 쑤시는 증상
- 속도 안좋고, 온몸 컨디션 저조
3) 온열 찜질
- 뜨거운 물로 반신욕, 샤워기로 통증 부위 지지기
- 혈액순환 시키기
- 전기 마사지 이용
- 복대를 대고, 신전운동
- 허리와 좌골신경이 내려가는 허벅지, 종아리에 파스 붙이기
- 핫팩 이용해서 통증 부위 데우기
4) 걷기 운동
- 걷기를 100 m 하기도 힘든 상태
- 벤치에 앉아서 쉬기
- 앉아 있는데 통증 느껴짐
- 10분 걷고, 5분 휴식
- 5,000 보 걷기 운동
- 처음에는 걷기가 너무 힘들지만, 조금씩 통증이 완화됨
마무리 정리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환자가 음주 한다는 것은 통증을 증폭시키는 행위 입니다. 마실때도 살짝 걱정되기 때문에 기분 좋게 마실 수 없습니다. 술기운에 통증이 조금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술이 깨고 나면 통증이 훨씬 심하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절대로 술 마시면 안됩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너무 괴롭더군요. 꼭 치료 다하고 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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